보드카가 들어간 요리법 몇 가지

<보드카 크림소스 파스타>
재료:보드카 1/5컵, 생크림 ½컵, 닭가슴살 250g, 버터 50g, 소금·후추, 양파 1개, 양송이 버섯 40g, 파스타 300g, 육수 또는 생수 ⅓컵
①팬을 달구어 버터를 녹인 후 다진 양파를 볶는다.
②소금, 후추로 밑간한 후 닭가슴살을 올려 앞뒤로 바짝 굽는다.
③양송이를 넣어 볶다가 수분이 모두 증발하면 보드카를 붓는다.
④보드카가 거의 증발하면 생크림, 육수를 붓고 자작하게 졸인다.
⑤적당히 삶아둔 파스타를 넣고 버무린 후 소금, 후추로 마지막 간을 해준다.
　
<보드카 허브향의 참치 스테이크>
재료:횟감용 참치 150∼200g, 레몬향 보드카 ¼컵, 허브·설탕·소금·후추, 찬밥 1공기, 생강절임 약간, 김가루
①잘게 다진 허브와 설탕을 섞은 레몬향 보드카에 참치를 10분 정도 재워둔다.
②잘게 다진 생강절임, 김가루 등과 찬밥을 섞어서 따끈하게 한번 볶는다.
③참치를 건져내 소금, 후추를 표면에 뿌린 후 뜨거운 팬에 겉만 익힌다.
④접시에 볶아낸 밥을 깔고 그 위에 참치를 적당히 썰어 올린다.
⑤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 먹거나 양겨자, 케찹을 곁들여도 좋다.
　
<보드카 과일 시럽>
재료:보드카 1컵, 산딸기 100g, 청포도(혹은 통조림 황도) 100g, 설탕 120g, 물 100g
①산딸기와 청포도, 설탕, 물을 섞어 세지 않은 불에 걸쭉해질 때까지 졸인다.
②너무 뭉개지지 않도록 하되 설탕이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 저어준다.
③불에서 내리자마자 보드카를 1컵 부은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3∼4주 보관 가능)
④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 위에 끼얹어 먹거나 보드카, 토닉워터와 섞어 칵테일을 만든다.
⑤술이 약한 사람은 보드카 대신 콜라에 넣어도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닭이나 해산물에 보드카를 첨가하면 잡내를 제거할 수 있고, 레몬향이 나는 보드카는 날생선을 절이는 데 제격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화이트 와인에 비해 마개를 딴 뒤에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40도로 알코올 도수가 높아 적은 양과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