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이나 유명 인사들에게는 언론자 기자들과 파파라치가 따라 다니게 마련이다. 유명인들 중 상당수가 자신들의 사생활에 대해 철저히 신비주의로 일관하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아무래도 대중에게 '뭔가를 보여주는 직업(혹은 의무감)'을 가진 이들인지라 공개석상에 나타날때는 언론사를 상대로 해서 상당히 과감한 포즈 및 퍼포먼스를 펼치곤한다. 시쳇말로 마음먹고 팬서비스를 하는 셈이다.
최근 언론사에 공개된 해외 유명인들의 모습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무래도 키스 퍼포먼스일듯 싶다. 해외 유명인사들은 공개석상에서 친하건 친하지 않건 안면이 있는 이들과 만날때 키스를 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 더군다나 연인 혹은 배우자와 등장할때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키스 세리머니를 연출하기도 한다. 이는 그들 주변에서 쉴새없이 터지는 카메라를 향한 연출이자 자신의 존재감 혹은 좋은 이미지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수단으로도 주로 사용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그간 언론사 및 파파라치들의 사진에 담긴 스타들의 키스 사진 중 가장 화재가 되었으며 인상적이었던 키스 세리머니들을 살펴보자.
가장 영화와 같은 키스신을 연출한 톰 크루즈. 톰 크루즈는 현재 부인인 케이트 홈즈를 만난 이후부터 이전까지 가져왔던 진중한 이미지 대신 사랑에 어쩔줄 모르는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연출하곤 한다.
금년 4월에 찍힌 패리스 힐튼과 더그 레인하트. 이 당시만 하더라도 힐튼은 레인하트를 이상형이라 공공연히 밝히고 다녀 헐리우드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연내에 결혼할거라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하지만 이 두사람은 얼마전 헤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모델인 제젤 번천과 남편인 축구선수 톰 브레디의 키스신. 지젤 번천은 현재 첫 아이를 임신중이다. 현재 가장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커플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가장 적극적인 키스신 연출을 한것은 리브 타일러이다.
러시아의 크로스오버 성악가이자 배우인 바쉬꼬프와 러시아를 대표하는 가슴미인인 안나 세메노비치의 모습. 바쉬꼬프의 키스 대상은 입술이나 뺨이 아닌 세메노비치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슴이었다.
스페인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엔리케 이글라시아스와 안나 쿠르니코바. 이 커플은 첫 만남을 가진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부터 사귀기 시작한 이후까지 파파라치들에게 자극적인 소재를 던져주는 커플로 유명하다.
2007년에 리차드 기어에 의해 과하게 연출된 이 키스 세리모니는 당시 꽤나 이슈가 되었었다. 그냥 웃고 넘어갈만한 장면일 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이 인도 발리우드의 스타 실파 세티였던 것이 문제였다. 인도인들에게 이 장면은 매우 모욕적이었다는 것이 당시 평가였다.
마돈나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 사진 한 장으로 일주일동안 해외 가쉽란이 시끄러웠다. 이 당시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키스 세리모니라고 할 수 있다.
NBA 농구선수인 토니 파커와 위기의 주부들의 스타 배우 에바 롱고리아 부부. 이 커플은 신장차이가 제법 나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 평가받고 있다.
제시카 비엘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 부부. 헐리우드 대표적인 스타 커플의 단란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하지만 멜라니 그리피스는 결혼생활 중에 꽤나 부침을 겪어왔다. 반데라스가 헐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로 명성을 날릴때 남편의 마음을 계속 자신에게 붙잡아 놓기위해 10여차례의 성형을 했으며 알콜중독에도 빠져 갱생 시설을 드나들기도 했었다.
헐리우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인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 농구 경기장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정열적이진 않지만 가장 편안해보이는 키스 장면으로 기억된다.
끝으로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 두사람의 키스신도 인상적이지만 바다 배경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