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시인 뿌쉬낀은 러시아 문학사와 언어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를 빼고 러시아 문학과 언어를 언급하는것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는 순수 러시아인은 아니었다. 그의 외할아버지 '한니발'은 아프리카 노예출신으로 러시아로 왔지만, 황제의 총애를 받아 장군의 직위를 받은 인물이었다. 외가의 영향이었는지 뿌쉬낀의 외모는 곱슬머리에 검은 피부였다.
다음글은 현재 러시아 일부에서 퍼지고 있는 민족차별주의에 뿌쉬낀을 대입시켜 작성된 글이다. 읽어볼만 하다. 글은 영문으로 되어 있다.
The greatest gift Hannibal gave to Russia was a great grand son named Alexander Pushkin. And the greatest gift that Pushkin gave to white Russian was literature written in Russian. Without Pushkin the black poet of Russia there would have never had been some of the most famous poets of Russian history. The white racists need to remember — that the next time they see a book written in Russian. They should say to themselves we own this to a black man named Alexander Pushkin. Then realize that when they attack a black person in a hate crime they are attacking part of Puskin’s African genetics.
출처 :
http://www.dellgines.com/?p=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