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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최의 음악과 인생(1)

러시아 2프로 부족할때/러시아 음악과 가수

by 끄루또이' 2003. 7. 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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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들 지내시고 계셨는지요? ...^^ .... 전 얼굴이 벌개져서 돌아왔습니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더니... 온블록에 팸블록이 활성화 되기 시작했더군요.  여러 온블록 가족분들이 각자 취미생활을 살려 많이 방을 만들어 놓으셨구요. 왠지 온블록 내에 전문 카페들이 많이 생긴 듯해서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조만간 차분히 둘러볼 예정입니다 ( 일단 온몸의 화상들부터 다스리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수는 " 빅토르 최"입니다... ( 러시아 원어 발음으로 "빅떠르 쪼이(Виктор Цой ")라고 합니다...)

빅토르 최의 일대기를 설명해 드리자면...

' 빅토르 초이는 카자흐스탄공화국 크질오르다 출생으로 한국인 2세와 우크라이나 태생의 러시아인 사이에 출생하여 5살 때 레닌그라드(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하여 살았습니다.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세로브 미술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교내에서 ‘빨라따 쉐스또이( 제6병동 )’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반 국가적인 노래를 연주한다는 이유로 퇴교당하였습니다.

그 뒤 시립 제61기술전문학교에서 목각을 전공하였습니다. 1982년 끼노(KINO)라는 록그룹을 결성, 《혈액형》이라는 노래를 발표하여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글라》라는 영화에도 출연하여 1989년 1500만 명의 관중을 동원, 그 해 오데샤에서 열린 황금의 쥬크영화제에서 최우수 배우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빅토르 최의 음악성향은 펑크록 스타일에 러시아 특유의 우울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저항적이며 자유지향적인 노래로 소비에트 전역의 젊은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라트비아공화국 리가에서 자동차 사고로 요절하자 소비에트전역에서 5명의 여자가 자살하였으며,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카잔 ·키예프 ·알마아타 ·타슈겐트 등지에 생겨났습니다.

또한 모스크바 예술의 거리인 아르바트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의 벽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아직도 이 추모의 벽은 아르바트거리에 남아있습니다 ) 1993년에는 러시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하였습니다....'





















* Последний Герой (마지막 영웅 - 1989)

<앨범 수록록 >
Хочу перемен ( 추천 )(변화를 원해)
Электричкa ( 추천 )(전기 전차)
Война ( 추천 )(전쟁)
Троллейбус ( 추천 )( 트롤례이 버스 )
Печаль(슬픔)
Последний герой( 마지막 영웅 )
Группа крови ( 추천 ) - 윤도현 밴드가 리메이크한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핼액형 )
Мама, мы все тяжело больны( 엄마, 우린 모두 중환자예요 )
В наших глазах( 우리들의 눈속에 )
Спокойная ночь  ( 추천 )( 고요한 밤 )

1989년에 발표된 빅토르최의 앨범, '마지막 영웅' 입니다
예전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한 곡들이 대부분이지만
리메이크한 노래가 더 좋네요...
또한 그의 대표곡 "변화를 원해"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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