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다가 가지런히 넣고 찍어봤습니다...^^....우선 니키타 미할꼬프 감독의 위선의 태양과 '러브 오브 시베리아'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소개된 '시베리아의 이발사' 입니다... 위선의 태양은 95년 아카데미 최고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입니다... 스탈린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당시 시대의 암울한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시베리아의 이발사는 보신분들도 있으실거라 여겨집니다 미모(?)의 미국인 로비스트와 열정에 들뜬 청년 장교의 가슴 아픈 로맨스와 젊은이들의 우정을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조금 오래된 영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어느정도 지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제가 예전에 소개해드린적이 있던 작품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라는 작품입니다...어제 산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가격에 구입한 작품입니다.
왼쪽에 있는 작품은 비닐 껍질도 제거되지 않은 작품입니다... '오브로모프' 라는 미할꼬프 감독의 작품입니다...저도 본적이 없는 작품입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감상할 예정입니다....(껍질도 뜯지 않은 작품을 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2개짜리 작품인데 2편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만... )
오른쪽에 있는 작품은... 러시아 영화는 아닙니다...^^....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서비스로 하나 더 골라가라 하시기에 고른 작품입니다. 로버트 드니로와 미키루크 주연의 ' 엔젤하트'라는 작품입니다... 95년도 쯤에 비디오로 본 작품입니다만... 상당히 매력적이고... 인상에 남는 작품이어서 골랐습니다. 마지막의 진실이 밝혀지는 장면 소위 반전의 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지금은 확실히 퇴물 영화배우가 됬지만 당대 최고의 섹시가이였던 미키루크의 매력과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보이는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가 압권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갈곳없는 비디오들이 제 침대 머리맡에 저렇게 쌓이게 되었습니다. 아참.... 오늘도 그 비디오 가게에 보물찾기를 하러갈 생각입니다... 어제 못산 작품이 몇개 있구요... 가게 아저씨가 좀더 찾아 놓으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저의 비디오 폐인의 생활은 계~~속 될 것같습니다... ( 너무나 즐거운 소비행위이기도 합니다...^^.... )
하루 보물찾기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