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수백명의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라스베가스 중심도로를 활보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플레이보이지의 스타모델이자 방송인인 홀리 메디슨(Holly Madison)과 라스베가스 부시장 오스카 구즈먼의 주도로 벌어진 행사로써 겉으로는 기네스북의 '최대 비키니 퍼레이드'분야 신기록을 위한 것이었고 궁극적으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라스베가스 지역을 알려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의도로 펼쳐진 것이었다. 이날 참여한 여성들은 총 281명으로써 매스컴을 의식해서인지 대부분 몸매가 훌룡한 여성들로 구성되어 졌다. 의도야 어쨓던간에 지나가는 행인들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퍼포먼스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이날 비키니 퍼레이드는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는 간판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단발성 행사였으나 이날의 성공으로 라스베가스 관광청에서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1명이 참여한 비키니 퍼레이드는 현재 세계 최대로 인정받아 기네스북 신기록에도 기록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친 거리는 총 500m정도였다.
참가자들은 미국 전역(50개 주)에서 모여들었는데, 이들은 사전에 신청을 한 사람들로써 자신의 수영복 혹은 비키니 사진을 보내어 라스베가스 관광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 세계 최대인원이 모여 펼친 이날 행사를 거들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