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에 나온 타자기를 모양의 이미지는 러시아 최초의 노트북이다. 메이커명은 당시 IT계통 유일한 메이커인 '일렉트로니카'이다. 소비에트 공화국 시절과 90년대 초반까지 러시아의 하이테크 제품의 메이커는 '일렉트로니카'가 유일했다.
러시아 최초의 노트북은 1991년에 최초로 생산되어졌다. 당연하게도 이 제품의 당시 가격은 무척 고가였으며, 일반인들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입하기 어려웠다. 이 노트북의 가격은 당시 US달러로 무려 6,000달러였다. 이는 당시 러시아 루블화로 25,000루블에 해당되는 가격이었다. 당시 러시아인들 평균 봉급이 500루블이었으니 이 노트북의 가격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특정 계층을 위해 개발, 생산했기에 구경하기도 어려운 레어 아이템이었다. 더군다나 당시 이 노트북은 다 합쳐도 천대가 채 안되는 수량이 생산되어졌다.
이 노트북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Intel 8086 clone
속도 : 4.47 Mhz
RAM: 1mb
비디오카드 : 표준 CGA (검은색과 흰색 2컬러)
스크린 : 흑백 (black&white) 640×200
HDD : no exact data
무게 : 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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