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자동차 전시회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모스크바 국제 자동차 살롱(Московский Международный Автомобильный Салон)'의 금년 행사가 지난달 31일에 시작해 이달 9일까지 열렸다. 전시장은 러시아 최대 무역 전시장인 '크로쿠스 엑스포(Крокус Экспо)'.
모스크바 국제 자동차 살롱은 전 세계 30개국 100여개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하며 전시장에는 총 1,000여 대의 자동차 및 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크로쿠스 엑스포(Крокус Экспо)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형 및 미래형 모델들과 레이싱카, 튜닝 모델 등이 선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제버 규모있는 부스를 마련했으며 전시된 자동차들은 러시아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자동차 뿐만아니라 전시장의 꽃이라 불리우는 도우미들 역시 주목을 받는다.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모델 등의 여성 도우미라고는 구경할 수 없었던 러시아에도 이제는 거의 모든 전시회에 도우미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시회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모델들이 투입되는 추세이다.
이번 모스크바 국제 자동차 살롱을 돋보인 미녀 도우미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차후 전시 자동차들 이미지도 올려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