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명브랜드의 현지화 제품들

세계적 메이커들이 내놓는 제품이이라 하더라도 항상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판매 초기에만 요란한 제품들도 있었고 출시된지도 모르게 사라진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략적인 접근으로 인해 잘 알려지지 않는 제품들도 있다. 이런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현지화 전략 즉, 현지인이 선호하는 맛과 디자인 등을 고려한 지역 특화 제품들이다. 글로벌 브랜드가 론칭한 제품이지만 특정지역, 특정 나라에만 유명한 제품인 셈이다.     
그런 사례들을 몇 가지 소개해본다. 이중에는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내놓았다가 실패한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품일 것이다. 

팹시 블루하와이(Pepsi Pepsi Blue Hawaii) - 이 제품군은 최초에는 미국과 영국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이었지만 해당 국가들에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해진 제품이다. 일본에서는 다소 특이한 맛의 제품군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펩시 바오밥(Pepsi Baobab)과 펩시 시소(Pepsi Shiso)와 같은 특이한 맛의 제품도 일본에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있는 편이다. 

펩시 아이스 큐쿰버(커큠버, Pepsi Ice Cucumber) - 의미 그대로 얼린 오이맛이 나는 제품이다. 설탕물에 오이피클을 넣은 맛이었다.

펩시 핑크 - 일본에서는 잘 알려진 제품이다. 딸기우유맛이나는 탄산음료라고 보면 되겠다. 우리나라에 들어온다해도 괜찮을법한 제품이라는 소견이다. 

코카콜라 위드 오렌지(Coca cola with Orange) - 영국과 지브랄타 지역에만 판매되는 지역 특화제품이다. 코카콜라는 최근 자사 제품에서 살균제가 검출되어 오렌지가 들어간 제품은 다소 주춤한 형세다. 

코카콜라 블랙(Coca-Cola BlaK) - 커피맛이 나는 콜라라고 보면 되겠다. 광고 카피는 '첫맛은 시원한 콜라 끝맛은 풍부한 향이 느껴지는 커피'. 북미지역 특화상품이다. 

코카콜라 플러스 카테킨(Coca-Cola plus Catechin) - 녹차맛이나는 콜라라고 보면 되겠다. 일본 특화상품으로 칼로리 제로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코카콜라 체리 - 제품명 그대로 체리맛이나는 콜라다. 이 제품군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환타(FANTA) 스노우 스쿼시(snow squash) - 딸기맛나는 탄산음료라고 보면 될듯. 환타에 최초로 도입된 신종 병에 담긴 음료수이다. 일본지역 한정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판타-쇼카타(Fanta–Shokata) - 딱총나무꽃 맛이 나는 탄산음료. 딱총나무 꽃은 영국지역에서는 술과 음료로 만들어지는 원료로 잘 알려져있다. 

스윕스 소다 워터(Schweppes Soda Water) - 스윔스를 대표하는 소다수다. 

스윕스 토마토(Schweppes Tomato) 

스윕스 블랙베리 & 바닐라(Schweppes Blackberry & Vanilla)  

킷캣(KitKat) - 우유 녹차맛

킷캣 스트로베리(KitKat Strawberry) 

킷캣 와사비(KitKat Wasabi) - 아마 킷캣제품군 중에 우리에게 가장 인상적인 제품명일 것이다. 

킷캣 진저에일(KitKat Ginger Ale) - 생강이 함유된 제품 

M&M’s 프레첼(M&M’s Pretzel) - 소금이 들어가 있어 초콜렛의 단맛과 더불어 짠맛이 나는 제품.

M&M’s 민트(M&M’s Mint) - 민트맛 블랙 초콜릿

M&M’s 코코넛(M&M’s Coconut) 

M&M’s 피넛버터(M&M’s Peanut butter)

밀키웨이 미드나잇 다크(Milky Way Midnight Dark)

밀키웨이 심플리 캬라멜(Milky Way Simply Caramel) 

밀키웨이 매직 스타스(Milky Way magic stars) 

레이즈 감자칩 (Lays salt & vinegar) - 소금과 식초성분이 함유된 감자칩이다. 하지만 맛이 역하다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술안주로 괜찮다.

레이즈 볼로네즈(Lays bolognese) - 볼로네즈 소스맛이 나는 감자칩이다. 

레이즈 캐틀쿡(Lays Kettle Cooked) 

레이즈 리몬(Lays Limon)

프링글스 레몬 & 세서미(Pringles Lemon & Sesame), 프링글스 블루베리 & 헤이즐넛(Pringles Blueberry & Hazelnut)

맥도날드 가스파초(McDonalds Gazpacho) - 스페인 특화상품이다. 

맥도날드 맥랍스터 - 캐나다 지역 특화상품이다. 

맥도날드 맥리스 - 인도네시아 특화상품이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었다. 

맥도날드 뉴른베르그 버거 - 독일 뉴른베르그 산 소세지가 3개 들어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