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루또이입니다. 그간 격조했습니다. 다들 건강하신지요?
본의아니게 10개월 가까이 세상일과 동떨어져 살았습니다. 잘못했으면 완전히 등질뻔했어요. 하하. 이래저래 조심성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던듯 싶습니다.
간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보니 여간 어색한게 아니네요. 모니터를 좀 쳐다봤다고 두통이 오는 중이고, 작년 이맘때 구매했던 고가(?)의 무선 키보드는 상당히 뻑뻑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간 쌓인 e-메일들은 일일이 확인할 엄두가 쉬 나질 않네요. ;;
인터넷으로 잠시 살펴본 세상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보이면서도 많이 변했더군요. 찬찬히 적응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간 부재중에 걱정해주시고 황송한 제안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활동범위가 좀 넓어지면 제대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질문해주신 분들께 그간 답변 제대로 못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