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거리에는 징글벨이나 화이트 크리스마스류의 캐롤곡들이 종일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만,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기독교 신자들에게만 의미있는 날은 아닙니다. 해당 종교와는 무관한 사람들도 연간 반드시 '의미있게' 혹은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 공휴일로 여겨진지 오래입니다.
바쁜 직장인들은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성탄을 꿈꿀것이고 커플들은 기억에 남을만한 데이트 계획을 세우겠지요. 물론 가족을 떠나 타지에 나와있거나 연인이 없는 이들 역시 이날을 속상하지 않게 넘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물은 아무래도 트리입니다. 거리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장식되고 있는데요. 생각난김에 A4지 한 장으로 만드는 작은규모의 트리 제작법을 공유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것에 비해 조악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만드는 재미는 나름 쏠쏠합니다. 자녀가 있으시다면 함께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