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시 유소년 축구팀의 트레이닝 코치(39)가 축구공에 담배를 숨겨오다 폴란드 세관에 적발되어 망신을 샀다.
23일 폴란드 포탈
«Moje Miasto»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 유소년 팀과의 경기를 위해 공항으로 입국하던 벨라루시 그라드나시(市) 유소년 팀의 수하물에 필요 이상의 헌 축구공이 많은 것과 이들 축구공의 탄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공항 검색팀이 게중에 몇 개의 공을 열어본 결과 공 내부에 폴란드에서 수입이 금지된 담배들이 다량 들어있음을 발견해 냈다고 전하고 있다. 폴란드 세관이 밝힌 밀수 담배의 수는 무려 500여갑이었다고 한다.
폴란드 세관은 담배가 나온 축구공을 전량 압수하고 벨라루시 유소년 축구팀 트레이닝 코치에게는 벌금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