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노틀담의 곱추'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이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노틀담의 꼽추’로 더 잘 알려진 제목 때문에 이 작품은 단지 사랑이야기나 장애인에 관한 계몽소설정도로 오해되어 왔으나 실제로는 19C, 프랑스 파리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당시 사람들이 겪던 갈등을 깊이 있게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배경이 된 르네상스 시대는 교회가 세계의 중심이던 시대에 새로운 인간 중심의 사상이 퍼져 나가고 있었고 그에 따라 중세에는 금지되어 온 인간의 내부 감정이 중요시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 작품에서 신부역할의 프롤로(Frollo)가 그 갈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로 그는 교회 제도의 심장부에 속해 있는 신부이나, 에스메랄다(Esmeralda)라는 집시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채 끝없는 갈등의 늪 속으로 빠져들고 마침내 꼽추 콰지모토(Quasimodo)에게 죽음을 당하고 만다는 다소 암울하고 비극적인 내용이 원작에서는 보여집니다.
이러한 원작을 기초로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만화, 뮤지컬 등이 전 세계에서 각각의 언어로 제작 되어진 ‘노틀담 드 파리’는 ‘높은 사회적 예술성’에 대한 존경의 찬사를 받아온 작품입니다.
작품줄거리
파리 시내가 축제로 들뜬 날, 흉측한 외모 때문에 노틀담 성당에 숨어 사는 꼽추 콰지모토는 축제 구경을 나왔다가 사람들에게 봉변을 당한다. 그리고 프로로 영주의 명에 따라 집시 소녀 에스메랄다를 납치하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근위대장 피버스에 의해 저지된다. 형벌로 채찍을 맞고 묶인 채로 사람들의 멸시를 받게 되는데, 에스메랄다가 나타나 그에게 물을 주고 콰지모토는 난생 처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한편 에스메랄다는 집시 패거리를 몰아내려는 프롤로의 계략에 빠져 화형 대에 서는데, 그때 콰지모토가 그녀를 구해서 노틀담 성당으로 데려간다. 누구도 침범 못 하는 성역인 그곳에서 콰지모토와 에스메랄다 둘 만의 시간이 흐르는데, 그 행복은 너무도 짧게 끝난다. 프롤로와 그의 하수인 쟈크에 의해 노틀담 성당에서 집시 패와 근위대의 혈전이 벌어진 것. 그 와중에 에스메랄다는 위험에 빠지고, 콰지모토가 그녀를 구하려다가 대신 화살에 맞는다.
프롤로의 음모가 성공하려는 순간, 콰지모토의 마음씨에 감동 받은 쟈크가 모든 진실을 밝히고 프롤로의 음모를 만천하에 폭로한다. 벙어리 할머니가 나타나 자신이 콰지모토의 할머니며 콰지모토의 엄마가 프롤로에 의해 죽었음을 밝힌다. 프롤로는 체포되고 모두가 행복을 되찾는다.
에스메랄다와 피버스의 결혼식 날, 종을 쳐달라는 부탁을 받은 콰지모토는 에스메랄다를 향한 끝내 못다한 사랑 고백을 가슴에 품은 채 있는 힘껏 종을 친다. 노틀담 성당을 지킨 공으로 훈장을 받게 된 콰지모토를 모두가 축하하면서 막이 내린다.
즐거운 감상되시길~~!!!
Belle
Пора соборов кафедральных
Как мне быть
Гибель моя
Колокола
Жить
Бродяги
Пой мне, Эсмеральда
BONUS:
Belle
Le temps des cathedrales
Dechire
Tu vas me detruire
Les cloches
Virve
L'attaque de Notre-Dame
Danse mon Esmeralda
Bohemienne
L'anfant Trouve
Les Portes de Paris
Belle (Sm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