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기예프 빠싸드(Сергиев Посад)'는 모스크바 북동쪽 70km에 위치한 인구 113, 580명의 도시이다. 세르기예프 빠싸드는 공산주의 시절 1930년 혁명가 '자고르스크'의 이름을 따 '자고르스크'로 불리우다가 1991년 민주화가 시작된 이후에 다시 본래 이름을 되찾았다. 세르기예프 빠싸드는 러시아 정교의 중심지임과 동시에 최고급 마뜨료쉬까(러시아 전통 목각인형)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역사적인 건물은 삼위일체 성 세르게이 대수도원과 장난감 공장이 유명하다.
세르기예프 빠싸드는 러시아 광광 도시들(유서깊은 고대 도시들)을 연결하는 '황금의 고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1345년에 세워진 삼위일체 성 세르게이 수도원의 전경. 러시아 정교성당중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수도원이다. 러시아인들의 영혼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삼위일체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레닌의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종교를 인정하지 않았던 공산주의의 시조와 러시아 정교의 대표적인 수도원은 그리 멀지않은 곳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다.
세르기예프 빠싸드에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오래된 정교성당 건물.
세르기예프 빠싸드의 오래된 건물.
세르기예프 빠싸드의 올드타운이다. 어느누구도 눈을 거리 밖으로 치우는 사람이 없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그것이 러시아의 겨울 풍경인 것이다.
역시나 오래된 건물.
비둘기들과 참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풍경. 조류들은 영하 20도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레스토랑 안내문구이다. '비즈니스 런치'의 가격이 200루블이라고 적혀있다. 미화로 약 8달러 정도이다.
세르기예프 빠싸드의 중앙 광장은 소비에트 시절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중심지에 조금 벗어나면 많은수의 고대 정교성당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예배당. 삼위일체 수도원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시민들이 아침에 일터로 가는 일반적인 풍경.
근래에 지어진 집들.
예전 제국주의 시절의 건물.
일반적인 러시아 시골집.
러시아 크레인.